구글 맵스 ‘포켓몬 챌린지’ (2014년)
구글 맵에서 포켓몬을 찾는 게임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지도에서 직접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장난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이후 정식 게임 Pokémon GO 개발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크 드롭’ 기능 (2016년)
지메일(Gmail)에 특정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에 미니언즈(Minions)의 ‘마이크 드롭’ GIF가 첨부되면서 상대방이 더 이상 답장을 못 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했죠. 그러나 이 기능 때문에 중요한 이메일을 실수로 보낸 사람들이 많아 곧바로 철회되었습니다.]
버거킹: ‘왼손잡이용 와퍼’ (1998년)
미국 버거킹은 USA Today 신문에 광고를 내고 "왼손잡이 고객을 위해 재설계된 와퍼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와퍼 속 재료들이 180도 회전되어 왼손잡이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었죠.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왼손잡이용 와퍼를 주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BBC: 스파게티 나무(1957년)
BBC는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방송에서 "스위스에서 스파게티가 나무에서 자란다"는 가짜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화면에는 사람들이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장면까지 나왔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스파게티 나무를 어떻게 키울 수 있냐"고 문의하는 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이케아: ‘고양이용 가구 조립 설명서’ (2021년)
이케아는 반려묘를 위한 ‘DIY 가구 조립 설명서’를 공개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고양이가 직접 가구를 조립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죠. 이 장난은 귀엽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Tesla: ‘Teslaquila’ (2018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는 파산했고, 내가 Teslaquila(테슬라+데킬라)를 마시며 울고 있다"고 트윗했습니다. 처음에는 농담이었지만, 이후 실제로 ‘Teslaquila’라는 데킬라 브랜드를 출시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BMW ‘마법의 개 호흡 감지기’ (2019년)
BMW가 반려견의 입냄새를 감지하여 차 문을 자동으로 여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일러 감지 시스템’ (2017년)
넷플릭스가 사용자의 뇌파를 읽어 스포일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공개했지만, 사실 장난이었습니다.
레고 ‘자동 정리 로봇’ (2019년)
레고가 바닥에 흩어진 브릭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튜브 ‘모든 동영상이 릭롤’ (2008년)
유튜브가 만우절에 인기 동영상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릭 애슬리(Rick Astley)의 Never Gonna Give You Up 뮤직비디오로 연결되도록 설정했죠.